신형 K7. <기아자동차 제공>
신형 K7.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신형 K7이 사전계약 이후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K7의 누적 계약대수가 나흘 만인 지난 15일 4500대를 넘어섰다. 이날 중 5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K7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12일 첫날에만 이미 2000대를 넘어서는 계약 대수를 기록, 하루 만에 K7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 1700여대를 넘겼다. 또 영업일 기준 5일 만인 이날 3 달 치에 해당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계약 내역을 세부적으로 보면 3.3 가솔린 모델의 비중이 기존 K7 모델의 가솔린 판매 비중(0.8%)보다 크게 늘어난 23%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신형 K7을 출시하면서 기존 3.0 가솔린 모델을 없애는 대신 3.3 가솔린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3.3 가솔린 모델의 두개 트림 중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이 하위 트림인 노블레스보다 400만원가량 비싸지만 52%의 판매 비중을 기록한 점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이번에 신형 K7을 출시하며 새롭게 선보인 디젤 모델 또한 전체 계약대수 중 21%를 차지해 인기를 얻고 있다.

기아차는 이 같은 초반 흥행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이달 말 신형 K7의 본격 출시에 앞서 K7의 프리미엄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출시한 후 시승 체험 기회도 확대하고 적극적인 법인 판촉도 벌일 계획이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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