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매출 10억의 성공신화 만들어
품질-디자인 차별화해 고객 신뢰 얻어

창업 2년도 채 되지 않아 월 10억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쇼핑몰이 있다. 20대 여성의류 전문몰 '이뻐2%(www.2per.co.kr)'가 그 주인공이다.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 전문 회사를 운영했던 조대호 대표(30)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지난 2014년 '카페24(www.cafe24.com)'를 통해 이뻐2%를 오픈했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오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 고객의 리뷰를 SNS에 올리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 쇼핑몰 유입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급성장하게 됐어요."

이뻐2%는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꾸준하게 구축해왔다. 조 대표는 "마케팅과 더불어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며 "무엇보다 품질이 우선이라 생각해 꾸준하게 원단과 디자인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체제작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자체제작 상품의 품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더욱 인정받으며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데일리룩 스타일의 신축성이 좋은 '스판바지'와 '레깅스' 제품이 20대 초중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이뻐2%는 배송 과정을 실시간 문자로 알려주는 '배송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쌓아가고 있다. 배송 진행 과정에 대한 문의가 점차 많아지자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서비스 시행 후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재구매율도 30%까지 올랐다.

향후 이뻐2%는 정식으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이뻐2%가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브랜드화해 나가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브랜드를 런칭한 후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대호 대표와 일문일답.



- 이뻐2%의 의미는.

"SNS 공모전을 통해 채택한 이름이다. 2%의 줄임말을 강하게 발음하면 이뻐와 유사한 발음이 된다. 재밌는 아이디어이면서 여성 의류 쇼핑몰에 적합한 이름이라고 생각해 이뻐2%라고 짓게 됐다."

- 최근 문의량이 급증했다고 하는데.

"평상시보다 주문량이 20~30배가량 급증했다. 게시판 문의도 200배가량 증가했고, 전화문의는 하루에 4만 통에 이를 정도였다. 전 직원이 새벽까지 근무하며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고객과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현재는 고객CS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 향후 계획은.

"국내 소비자에게 100%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쇼핑몰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 그 이후 해외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류 열풍이 한창인 중국, 대만, 일본 등에 진출하여 데일리룩에 포인트가 가미된 이뻐2%만의 스타일로 승부해볼 생각이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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