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게임 서비스 업체 넥슨이 합작 회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이하 HDS)의 기업용 스토리지인 VSP G1000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슨은 이 회사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인 VSP G1000 및 실시간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이중화 솔루션인 GAD(Global Active Device)를 도입했다. 솔루션 도입 결과 넥슨은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중단 및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동급 경쟁 제품 대비 입출력 응답시간도 5배 단축, 성능 개선도 했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조주형 넥슨 코리아 IT 본부 게임인프라실 팀장은 "현재까지 운영 결과 성공적이라고 판단한다"며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항상 장애 없는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팀장은 "이번 넥슨 사례는 기존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면서 빠르게 늘어나는 용량 증설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장애 시에도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환경에 대한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14일 게임 서비스 업체 넥슨이 HDS의 VSP G1000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히타치 VSP G1000.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