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각 계열사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재무 솔루션팀을 신설하고 팀장으로 글로벌 금융전문가인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SK는 지난달 중순 그룹의 최고 협의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장 김창근)' 산하 6개 위원회를 7개로 확대 개편한 데 이어 최근 김 의장 직속 기구로 IFST(Integrated Financial Solution Team) 조직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IFST는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금융 기능'이 필요하다는 계열사의 요청에 따라 신설했고, 앞으로 각 계열사가 종전의 사업구조를 혁신하거나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자 할 때 재무·사업적 차원의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SK 측은 설명했다.
SK가 이 조직을 통해 주력할 분야는 신에너지 등 그룹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부문인 것으로 보인다.
IFST는 부사장급으로 영입하는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이 이끌 예정이다. 영어명이 짐 은(Jim Eun)인 그는 2000년 벤처기업인 모임인 브이소사이어티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난 이후 10여 년간 인연을 맺어온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팀의 전체 직원 규모는 10여 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SK 관계자는 "IFST가 각 계열사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SK는 지난달 중순 그룹의 최고 협의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장 김창근)' 산하 6개 위원회를 7개로 확대 개편한 데 이어 최근 김 의장 직속 기구로 IFST(Integrated Financial Solution Team) 조직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IFST는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금융 기능'이 필요하다는 계열사의 요청에 따라 신설했고, 앞으로 각 계열사가 종전의 사업구조를 혁신하거나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자 할 때 재무·사업적 차원의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SK 측은 설명했다.
SK가 이 조직을 통해 주력할 분야는 신에너지 등 그룹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부문인 것으로 보인다.
IFST는 부사장급으로 영입하는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이 이끌 예정이다. 영어명이 짐 은(Jim Eun)인 그는 2000년 벤처기업인 모임인 브이소사이어티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난 이후 10여 년간 인연을 맺어온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팀의 전체 직원 규모는 10여 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SK 관계자는 "IFST가 각 계열사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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