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태양(위)&박민우(가운데)&임창민.
사진=연합뉴스. 이태양(위)&박민우(가운데)&임창민.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2016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2015시즌 눈부신 성장을 보였던 내야수 박민우(23), 투수 이태양(23)·임창민(31)은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올랐다.

NC는 13일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선수단 59명의 연봉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2차 드래프트로 입단하게 된 3명의 선수 윤수호, 김선규, 심규범 등도 포함됐다.

연봉이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선수는 203%의 인상률을 기록한 이태양이다. 지난 시즌 10승 5패를 거두며 NC 선발의 한 자리를 든든하게 지켰던 이태양은 연봉 3,300만원에서 약 3배 가까이 오른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타자 고과 1위 박민우는 9,500만원에서 1억9,000만원으로, 임창민은 8,700만원에서 1억7,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연봉이 2배(인상률 100%) 올랐다.

베테랑 이호준(40)은 66.7% 상승한 7억5,000만원에 계약함으로써 이번 협상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됐으며, 지난해 역대 프로야구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던 나성범(27)은 2억2,000만원에서 36.4%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내야수 지석훈(32)과 투수 이민호(23)도 각각 1억4,000만원(인상률 55.6%), 1억3,500만원(인상률 58.8%)으로 연봉 1억원을 넘겼다.

불펜 필승조에서 활약한 임정호(26)와 최금강(27)은 각각 연봉 인상률 185.2%, 178.8%로 팀에서 2, 3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임정호의 연봉은 2,700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최금강의 연봉은 3,300만원에서 9,200만원으로 뛰었다.

지난해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한 포수 김태군(27)과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투수 이재학(26)은 각각 2억1,000만원과 2억원에 계약하며 연봉 2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대장암 투병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던 투수 원종현(29)의 연봉은 8,000만원으로 동결됐다.

한편, NC는 15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국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 5일까지 51일간 미국 전지훈련(Spring Training)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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