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변경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2% 급등 중이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로엔은 전 거래일보다 12.72% 오른 8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로엔을 인수하게 된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2% 상승 중이다.

카카오는 이날 로엔엔터테인먼트 주식 1932만2346주(76.4%)를 1조874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카카오는 로엔의 최대주주가 됐다.

로엔은 아이유 등이 소속해 있는 엔테테인먼트 사업부와 음악 플랫폼 '멜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변경 전 최대주주는 홍콩 (에스아이에이치)스타 인베스트 홀딩스 리미티드로 61.4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카카오의 로엔 인수 여파로 로엔의 경쟁사였던 벅스의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11.02% 하락한 1만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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