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중소기업 업종별단체와 조합 대표들이 정치권에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0일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이 정치권에 계류 중인 것에 대해 "경제여건이 비상상황에 해당해 관련 법안들이 8일 임시회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들의 선제적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에 대해 "대기업 특혜법이라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에서 대기업이 부실화할 경우 연관된 중소협력사들은 실적 악화, 고용감소 등 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노동개혁법에 대해서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48만 뿌리 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통상임금, 근로시간 등과 관련한 기업현장의 혼란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KEA 측은 "국내 전자업계도 비상상황에 처해 있는 국내 산업과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이 조속히 입법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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