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이 8일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확정했다.

안 의원측 창당실무준비단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작에는 '국민', '희망', '바른' 등의 단어를 조합한 당명이 많았다고 선정위원회는 설명했다. 안 의원은 당명에 대해 "정치는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측은 이달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명을 제출하고 상징마크(CI)와 당 색상에 대한 대국민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발기인은 추천받은 1700명 가운데 도덕성 등 일부 논란이 될만한 인사를 배제하고 1600명 선에서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소영기자 ca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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