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인생'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함저협)는 8일 "저작물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상대로 전담 테스크포스(TF)팀을 꾸려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에는 음악저작권 단체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뿐이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이용허락을 받으면 사용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함저협이 생긴 후부터는 복수의 신탁관리단체 체제가 됐다.
저작권자는 자신의 저작권을 두 단체 중 한 곳에 맡길 수 있으며, 해당 저작물을 이용하려면 저작물을 관리하고 있는 협회를 확인한 후 사용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애란의 '백세인생'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일각에선 새누리당이 '백세인생'을 4·13 총선 로고송으로 이용하려다 5억원이라는 액수가 커 포기했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한편, 이애란은 백세인생을 패러디한 '전해라 짤방(짤림방지)'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데뷔 25년 만에 깜짝 스타가 됐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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