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중국 공소합작총사 산하인 공소그룹유한회사와 손잡고 중국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농협지주는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소그룹과 금융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공소그룹은 중국판 농협중앙회인 공소합작총사가 2010년 설립한 농업관련 유통회사다. 공소그룹이 중국 내에서 금융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농협지주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 이번 협력이 이뤄지게 됐다.
농협지주와 공소그룹은 양해각서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중국에 합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주목되는 부분은 '인터넷대출은행'을 설립이다. 농협지주는 국내에서 쌓은 각종 핀테크 관련 노하우를 인터넷대출은행에 적용, 중국 내에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손해보험회사도 출범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협지주는 공소그룹에 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경영 자문과 기술 이전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용환 농협지주 회장은 "중국 전역에 광대한 네트워크를 갖춘 공소그룹과의 협력사업은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농협지주는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소그룹과 금융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공소그룹은 중국판 농협중앙회인 공소합작총사가 2010년 설립한 농업관련 유통회사다. 공소그룹이 중국 내에서 금융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농협지주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 이번 협력이 이뤄지게 됐다.
농협지주와 공소그룹은 양해각서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중국에 합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주목되는 부분은 '인터넷대출은행'을 설립이다. 농협지주는 국내에서 쌓은 각종 핀테크 관련 노하우를 인터넷대출은행에 적용, 중국 내에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손해보험회사도 출범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협지주는 공소그룹에 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경영 자문과 기술 이전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용환 농협지주 회장은 "중국 전역에 광대한 네트워크를 갖춘 공소그룹과의 협력사업은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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