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기반 차세대 SSD는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스마트 SSD로서 휴대용 스마트 IoT 저장장치에 특화돼 있다. PC, 모바일 스마트 기기, 자동차 등 전 IoT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저장장치다. 정부가 SSD를 수출주도형 품목으로 키우고 수출확대를 위해 범부처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CES에서 세이퍼존이 차세대 SSD를 발표함에 따라 수출 시장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에 공개한 SSD 제품은 분실과 도난 걱정이 없는 휴대용 차세대 SSD이기도 하다. 권창훈 세이퍼존 대표는 제품 개발 동기를 두 가지로 들었다. 권 대표는 "첫째는 일반 USB 메모리를 자주 잃어버리거나 출장지 혹은 다른 장소에 놓고 와 개인과 회사의 중요한 정보를 USB 습득자가 볼 수 있는 경우에 대비하고 둘째, 일반 보안 메모리가 로그인 보안 소프트웨어를 별도 설치해야 해 사용자가 불편을 겪었는데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또 로그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해킹 당할 경우 민감한 정보 역시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세이퍼존의 SSD는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노 패스워드'. '패스워드 프리' 방식이다. SSD 사용자들은 늘 휴대하는 NFC 기반의 스마트폰, 신용·교통카드, 출입카드,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기기를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세이퍼존의 이번 차세대 SSD 개발과 관련해서는 최근 CES 홍보용 유튜브를 통해서도 알려진 바 있다. 동영상에는 글로벌 전자회사, 일본 대기업 그리고 중국 제조 대기업 등으로부터 공동 개발, OEM 의뢰 및 유통 총판 제의 등이 소개되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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