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는 새해 2016년 1월 1일부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가격을 최대 67% 인한다.
'동아ST'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로 인해 환자들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처방 받을 수 있고 약국에서는 이를 55%~67% 인하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며, 매일 복용하고 있는 제품 역시 성분의 함량과 무관하게 가격은 동일하다."고 밝혔다.
'자이데나'는 동아st에서 1997년 개발을 시작으로 2005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로서 지난 10년간 약 100억 원 이상 판매되었고,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바 있다.
필요할 때 한 번 복용하는 100mg, 200mg 제품과 매일 지정된 시간에 복용하는 50mg, 75mg 제품으로 구분된다.
적절한 효과와 지속시간을 포함해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들이 갖고 있던 부작용들을 대부분 줄였다는 점에서 '자이데나'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st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판매되며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은 '자이데나'가 가진 시장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UBIST' 기준으로 지난 11월까지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938억 원 이였는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특허 만료된 후 발매된 80여 개의 제네릭의 무서운 도약에도 불구하고 약 9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이번 가격 대폭 인하는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