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석현준.
사진=연합뉴스. 석현준.
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비토리아FC)이 FC포르투로 이적할 전망이다.

포르투갈 축구전문 매체 '아 볼라'는 6일(한국시간) "포르투가 석현준과 5년간 계약할 것"이라며 "석현준이 6일 경기를 끝으로 비토리아FC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 볼라'에 따르면 석현준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19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추정된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1부) 리가에서 9골을 터트려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FA컵에서도 2골을 추가했다. 그야말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석현준이 포르투갈 명문 구단으로 손꼽히는 포르투와 스포르팅 리스본은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호펜하임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스코틀랜드 일간지 '스코츠맨'은 "셀틱이 네덜란드의 아약스, 흐로닝언 등에서 활약했던 석현준 영입에 나섰다"며 석현준의 스코틀랜드 리그 진출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석현준의 에이전트인 이기철 S&B컴퍼니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포르투와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며 "최근 불거지는 이적설과 같은 수준"이라며 포르투 이적설을 부인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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