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S인증 획득… 전 계열사 고객 정보보호 역점
KB금융지주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KB지주는 지난해 1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제도 및 시스템을 강화해 ISMS인증을 획득했다. KB국민은행은 의무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지주는 의무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선제적으로 ISMS 인증을 받아 지주 전 계열사 고객 정보보호 등에 보다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KB지주 정보보호부 관계자는 "지주 역시 각종 계열사 중요정보를 다루고 관리하기 때문에 정보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CEO와 경영진의 정보보호 의지가 강력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의무대상자가 확대되고 미인증 과태료도 상향조정되는 등 정부의 정보보호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KB지주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측면도 있다. KB지주는 올해 개별 계열사에 대한 추가 ISMS 인증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 관리, 운영하는 체계가 적합한지 여부를 보안정책, 인력, 장비, 시설 등 104개 점검항목을 통해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매출액 100억원 이상 혹은 이용자 수 100만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는 의무적으로 ISMS 인증을 받아야 한다. 금융회사는 전자금융서비스 및 각종 정보통신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에 '정보통신사업자'로도 분류된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KB금융지주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KB지주는 지난해 1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제도 및 시스템을 강화해 ISMS인증을 획득했다. KB국민은행은 의무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지주는 의무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선제적으로 ISMS 인증을 받아 지주 전 계열사 고객 정보보호 등에 보다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KB지주 정보보호부 관계자는 "지주 역시 각종 계열사 중요정보를 다루고 관리하기 때문에 정보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CEO와 경영진의 정보보호 의지가 강력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의무대상자가 확대되고 미인증 과태료도 상향조정되는 등 정부의 정보보호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KB지주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측면도 있다. KB지주는 올해 개별 계열사에 대한 추가 ISMS 인증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 관리, 운영하는 체계가 적합한지 여부를 보안정책, 인력, 장비, 시설 등 104개 점검항목을 통해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매출액 100억원 이상 혹은 이용자 수 100만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는 의무적으로 ISMS 인증을 받아야 한다. 금융회사는 전자금융서비스 및 각종 정보통신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에 '정보통신사업자'로도 분류된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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