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공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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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주택관리사 시험에 합격한 중소기업 임원 박모씨(56세)는 정년이 다가와 초조해하는 동료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느긋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당시 회사에서 명예퇴직 분위기가 있어 고민했는데 아내가 주택관리사 시험 준비를 권유했습니다. 처음엔 내키지 않았지만 지금은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택관리사 하면 아파트 관리소장 정도의 일을 생각한 박씨였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알아보니 주택관리사라는 직업의 전망은 생각보다 밝았다.

일단 주택관리사 시험은 연령제한이나 정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중장년층에게 특히 적절하다. 일반적인 아파트 관리소장 외에도 대형 주택단지나 주상복합 관리소장이 되면 훨씬 연봉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3~4년 정도를 착실히 일하면 연 4000~6000만원에 이르는 고소득을 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본인이 단독, 혹은 동업으로 주택관리업체를 차릴 경우 뒤늦게 CEO로 대성하는 케이스도 많다.

경제 불황이 계속되면서 주택관리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고용이 불안해지면서 만에 하나 직장을 그만두게 되더라도 수입이 보장되는 자격증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자격증의 스펙트럼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다양해졌다. 요즘 특히 장래성이 있는 것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비롯해 9급공무원, 경찰공무원에 이어 주목받는 자격증으로는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유통관리사, 물류관리사 등이 있다.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적성검사를 통해 흥미에 맞는 직업정보를 제공해주는 직업상담사, 그리고 사회 소외계층이 겪고 있는 문제를 분석해 처리방안을 알려주는 사회복지사는 직업으로서의 장래성 외에도 남을 돕는다는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원자가 늘어났다.

조금 더 전문적인 자격증으로는 유통관리사와 물류관리사가 있다. 국내 유통시장 개방과 유통업체의 전문화, 대형화 추세에 판매 유통전문가를 길러내는 유통관리사는 특히 유망한 직종으로 점쳐지고 있다.

물류 관리사는 물류 관리에 필요한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원자재 조달부터 화물 수송·보관·하역·포장 등에 이르기까지 재화가 이동하는 모든 물류 체계를 합리적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몰 전용 물류센터를 가동한 데 이어 롯데그룹과 GS샵, 이베이코리아, 쿠팡 등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물류센터를 늘리고 있어 물로 관리사의 수요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생업에 쫓기는 직장인이나 경력이 단절된 가정주부들에게 이런 자격증 취득은 결코 녹록한 일이 아니다. 학원 수업을 듣는 데에는 상당한 돈과 시간이 들어가고, 자격증 시험 자체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네이버 카페 "공인모"가 수험생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공인중개사시험에 이어 9급 공무원시험, 경찰공무원시험 메뉴를 추가했으며, 최근에는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유통관리사, 물류관리사 시험도 인강을 무료제공하고 있다.

공인모 강의는 일산, 인천 공인중개사학원, 주택관리사학원 강의뿐만 아니라 EBS, 박문각과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등에서 공인중개사학원, 주택관리사학원, 직업상담사학원 을 두루 경험한 실력파 강사들이 대거 참여해 오프라인 실 강의로 구성된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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