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가 5일 발표한 '한 자녀 가정의 후속 출산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관한 연구'(이진화·김경은·임원신) 보고서에서 한국아동패널 5차년도(2012년) 조사를 분석한 결과 높은 사회경제적 계층일수록 둘째 아이 출산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가 적어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둘째 아이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나 유아의 생활습관 등은 둘째 아이 출산 계획과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연구팀은 "안정적인 가계소득을 확보하고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부부관계 향상을 위해서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을 늘리고 부부가 서로 소통하고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육아정책연구(9권 제2호)에 게재됐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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