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표 LX공사 사장 시무식서 강조

김영표 LX국토정보공사 사장(사진)은 4일 "올해를 천년 공사의 기틀을 만들고 국토공간정보의 글로벌 메카로 한발 더 도약하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표 사장은 시무식에서 "지난 38년 동안 지적공사로서 지적측량 분야의 100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왔다면, 이제는 국토정보와 공간정보 분야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세워야 하는 소명을 안고 시대의 경계선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김 사장은 새로운 100년 역사를 쓰기 위해 5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드론, 자율주행차, 첨단로봇,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과 정밀 공간정보를 생산해 새 사업구조를 만드는 게 골자다. 이어 국토정보 곳간(DB)을 국민과 함께 만들고 이용해 창업할 수 있는 장마당(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드론 관제사 등 신 전문인력 양성, 지적측량 공적기능 강화 등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공사가 새 기틀을 다지고 큰 꿈을 펼쳐 나가려면 내부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며 "작년 성공적인 공사 사명 변경과 더불어 국토정보·공간정보의 초일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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