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편리해지고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 평가
황창규 회장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라" 당부
KT[030200]는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이 출시 1년 2개월 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기가 인터넷은 최고 속도 1Gbps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로 KT가 2014년 10월 20일 전국에서 처음 상용화했다. 최고 속도 100Mbps의 기존 초고속 인터넷보다 10배 빠르다.
KT는 기가 인터넷을 보급해 소비자 편익을 크게 증대했다고 자평했다. 올해에는 네트워크를 더욱 치밀하게 구축해 연말까지 서비스 가입을 220만건으로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 매일 2천건 이상 가입 유치…올해 220만 가입 달성 목표
KT의 기가 인터넷 가입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월 평균 7만건, 일 평균 2천300건 증가했다. 이는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한 기존 초고속 인터넷에 비해 2배 빠른 보급 속도다.
KT는 기가 인터넷 출시 당시 5년 동안 300만건의 가입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가입자 모집 속도를 앞으로도 유지한다면 이 같은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초고속 인터넷은 가정이나 사무실 단위로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구당 구성원 2.61명을 단순 대입하면 260만명이 넘는 고객이 KT의 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KT는 전국의 모든 주거지역에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네크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서비스 가입 220만건을 달성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아울러 KT는 2014∼2017년 기가 인터넷 관련 설비 등에 총 4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약 9조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약 3만2천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 빠른 속도로 소비자 편익 증대…관련 산업 번창 기대
KT는 기가 인터넷이 이용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편익을 크게 증대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KT경제경영연구소가 작년 9월 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수도권·광역시 20∼40대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2%가 이 서비스 덕분에 생활이 변화했다고 응답했다.
KT는 이 중 59.2%는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답했고, 23.5%는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답한 점을 강조했다.
KT는 기가 인터넷이 널리 퍼지면 가구당 편익이 109만5천원에 달할 것이라는 이홍재 아주대 교수의 연구 보고서를 소개하기도 했다.
KT는 기가 인터넷 보급을 계기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더 번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을 전부 기가급으로 전환하면 관련 산업이 20% 추가 성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이미 기가 인터넷의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한 유관 서비스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KT가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홈', '기가 UHD TV', '기가 LTE', '기가 IoT 홈캠' 등이다.
◇ 황창규 회장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도권강남고객본부에서 새해 첫 출근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룹사와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결의식을 열었다.
KT가 그룹 차원에서 신년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회장은 신년사에서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언급했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자발적인 혁신 의지로 다시 도약하자는 당부였다.
황 회장은 "1등으로 기억되는 KT, 항상 도전하는 KT로서 혁신적인 국민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고자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1등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창규 회장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라" 당부
KT[030200]는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이 출시 1년 2개월 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기가 인터넷은 최고 속도 1Gbps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로 KT가 2014년 10월 20일 전국에서 처음 상용화했다. 최고 속도 100Mbps의 기존 초고속 인터넷보다 10배 빠르다.
KT는 기가 인터넷을 보급해 소비자 편익을 크게 증대했다고 자평했다. 올해에는 네트워크를 더욱 치밀하게 구축해 연말까지 서비스 가입을 220만건으로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 매일 2천건 이상 가입 유치…올해 220만 가입 달성 목표
KT의 기가 인터넷 가입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월 평균 7만건, 일 평균 2천300건 증가했다. 이는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한 기존 초고속 인터넷에 비해 2배 빠른 보급 속도다.
KT는 기가 인터넷 출시 당시 5년 동안 300만건의 가입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가입자 모집 속도를 앞으로도 유지한다면 이 같은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초고속 인터넷은 가정이나 사무실 단위로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구당 구성원 2.61명을 단순 대입하면 260만명이 넘는 고객이 KT의 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KT는 전국의 모든 주거지역에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네크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서비스 가입 220만건을 달성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아울러 KT는 2014∼2017년 기가 인터넷 관련 설비 등에 총 4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약 9조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약 3만2천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 빠른 속도로 소비자 편익 증대…관련 산업 번창 기대
KT는 기가 인터넷이 이용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편익을 크게 증대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KT경제경영연구소가 작년 9월 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수도권·광역시 20∼40대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2%가 이 서비스 덕분에 생활이 변화했다고 응답했다.
KT는 이 중 59.2%는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답했고, 23.5%는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고 답한 점을 강조했다.
KT는 기가 인터넷이 널리 퍼지면 가구당 편익이 109만5천원에 달할 것이라는 이홍재 아주대 교수의 연구 보고서를 소개하기도 했다.
KT는 기가 인터넷 보급을 계기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더 번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을 전부 기가급으로 전환하면 관련 산업이 20% 추가 성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이미 기가 인터넷의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한 유관 서비스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KT가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홈', '기가 UHD TV', '기가 LTE', '기가 IoT 홈캠' 등이다.
◇ 황창규 회장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도권강남고객본부에서 새해 첫 출근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룹사와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결의식을 열었다.
KT가 그룹 차원에서 신년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회장은 신년사에서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언급했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자발적인 혁신 의지로 다시 도약하자는 당부였다.
황 회장은 "1등으로 기억되는 KT, 항상 도전하는 KT로서 혁신적인 국민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고자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1등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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