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 CES를 가다
'UHD 프리미엄' 인증
삼성전자의 2016년형 SUHD TV 제품군이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 UHD 해상도,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밝기와 색 영역 등 TV의 화질과 관련한 모든 핵심적인 성능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소비자가전쇼) 2016'에서 삼성전자는 2016년에 내놓은 SUHD TV 전 제품군이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1000니트(nit)에 달하는 밝기를 갖춰 밝은 태양 빛과 한순간 번쩍이는 번갯불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지난해 CES 행사에서 발족한 UHD 얼라이언스는 주요 TV 제조사, 할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제공업체를 주축으로 구성한 표준화 연합이다. 프리미엄 UHD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UHD TV를 선별해 소비자에게 기존과 다른 최상의 UHD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게 설립 목적이다. 총 12개 회원사로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회원사가 30여개에 달하고 프리미엄 UHD 화질 기준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번 프리미엄 인증 획득은 프리미엄 모델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모든 2016년형 SUHD TV 모델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SUHD TV에는 UHD 얼라이언스 인증 로고를 부착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VD사업부 사장은 "프리미엄 UHD 화질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삼성 SUHD TV가 진정한 UHD 화질을 인정받은 만큼, 고객에 보다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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