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체 4월 배송 예고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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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를 떠다니는 '첫 상업적인 호버보드'가 올봄 미국에서 실제로 나올 전망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뉴멕시코주에 있는 민간 항공우주업체 '아카'(Arca:www.arcaspace.com)가 36개의 팬을 돌려 공중에 떠오를 수 있는 '아카보드'의 배송을 2016년 4월 15일(현지시간) 시작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포천은 그동안 나온 호버보드와 달리 아카보드는 자성 물질로 된 표면이 아닌 보통 땅이나 물 위로 30㎝가량 떠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보드에 탑재된 고출력 전기 관류형 팬 36개가 272마력의 힘으로 땅을 밀어낸다. 업체는 이를 '운송수단(vehicle)'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실물은 커다란 탁자 상판처럼 생겼다. 6시간에 걸쳐 한 차례 충전해 떠다닐 수 있는 시간은 3∼6분에 불과하며 1마일(1.6㎞) 정도밖에 날 수 없다. 최대 속도는 시속 12.5마일(21.1㎞)이다. 가격도 1대당 1만9900달러(2347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35분 만에 충전 가능한 보조 배터리인 '아카도크'를 사려면 4500달러(528만원)를 더 내야 한다.

노재웅기자 ripb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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