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메일 사용자에 대해 국가기관으로부터의 해킹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들은 로이터를 인용해 아웃룩닷컴(Outlook.com) 이메일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국가정보·수사기관에 의한 해킹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외신들은 특히 중국 정부가 티베트나 위구르 등 독립을 주장하는 세력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던 점을 언급했다. 전직 MS 직원 등에 따르면 MS 내부에서는 중국 정부가 독립 주장 세력이 사용하는 MS의 핫메일 계정을 해킹하려 했던 것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외교관, 언론인, 법조인 등에 대한 공격 흔적도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기관에 의한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MS는 "위협 수준이 점차 발전하고 있어 우리는 이들이 국가 단위의 지원을 받는 세력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30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들은 로이터를 인용해 아웃룩닷컴(Outlook.com) 이메일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국가정보·수사기관에 의한 해킹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외신들은 특히 중국 정부가 티베트나 위구르 등 독립을 주장하는 세력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던 점을 언급했다. 전직 MS 직원 등에 따르면 MS 내부에서는 중국 정부가 독립 주장 세력이 사용하는 MS의 핫메일 계정을 해킹하려 했던 것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외교관, 언론인, 법조인 등에 대한 공격 흔적도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기관에 의한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MS는 "위협 수준이 점차 발전하고 있어 우리는 이들이 국가 단위의 지원을 받는 세력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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