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옛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소위 잘나가는 인터넷 포털 업체에서 주요 직을 맡다가 벤처로 이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요기요, 쏘카,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주요 벤처에 포털사 임원 출신이 새로 입사해 활동하고 있다.
요기요는 네이버에서 검색 외 포털 전체 서비스를 총괄했던 최소영 전 본부장이 커뮤니케이션전략 담당 이사로 합류했다. 최 이사는 2012년까지 네이버에서 임원으로 근무했다. 그 전에는 옛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동영상플랫폼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주요 포털사를 모두 거친 '베테랑' 이다. 최 이사는 요기요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동시에 인터넷 대표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요기요의 발전 전략 마련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공유서비스 1위 업체인 쏘카에는 이재용 옛 다음커뮤니케이션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겼다. 이 COO 역시 다음에서 근무하던 시절 국내 처음으로 모바일 웹 광고를 수주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쏘카는 이 COO뿐 아니라 다음 출신이 많다. 대표적으로 김지만 대표가 다음 출신이고, 이재웅 다음 창업자도 쏘카에 초기 자본을 투자하는 등 다음과 인연이 깊다.
앞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역시 네이버 출신인 장인성 마케팅 이사와 최근에는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했던 다음카카오 당시 대외협력실에 있었던 이현재 대외협력실 차장이 대외협력담당 팀장으로 합류했다.
업계는 포털에서 주요 위치에 있었던 이들이 과거에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으로 향했다면, 최근에는 성장 가능성이 큰 벤처에 합류하는 분위기로 보고 있다. 벤처 입장에서도 대기업보다는 인터넷 산업을 잘 이해하고 관련 인맥이 많은 포털 출신을 더 반기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포털 출신들도 대기업보다는 IT벤처가 더 편하고 함께 일하기 좋은 문화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많이 한다"며 "벤처 입장에서도 어느 정보 매출과 회사 규모를 갖추면서 포털 출신 임원을 영입하는 분위기라 서로 이해관계자 잘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김지선기자 dubs45@dt.co.kr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요기요, 쏘카,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주요 벤처에 포털사 임원 출신이 새로 입사해 활동하고 있다.
요기요는 네이버에서 검색 외 포털 전체 서비스를 총괄했던 최소영 전 본부장이 커뮤니케이션전략 담당 이사로 합류했다. 최 이사는 2012년까지 네이버에서 임원으로 근무했다. 그 전에는 옛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동영상플랫폼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주요 포털사를 모두 거친 '베테랑' 이다. 최 이사는 요기요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동시에 인터넷 대표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요기요의 발전 전략 마련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공유서비스 1위 업체인 쏘카에는 이재용 옛 다음커뮤니케이션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겼다. 이 COO 역시 다음에서 근무하던 시절 국내 처음으로 모바일 웹 광고를 수주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쏘카는 이 COO뿐 아니라 다음 출신이 많다. 대표적으로 김지만 대표가 다음 출신이고, 이재웅 다음 창업자도 쏘카에 초기 자본을 투자하는 등 다음과 인연이 깊다.
앞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역시 네이버 출신인 장인성 마케팅 이사와 최근에는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했던 다음카카오 당시 대외협력실에 있었던 이현재 대외협력실 차장이 대외협력담당 팀장으로 합류했다.
업계는 포털에서 주요 위치에 있었던 이들이 과거에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으로 향했다면, 최근에는 성장 가능성이 큰 벤처에 합류하는 분위기로 보고 있다. 벤처 입장에서도 대기업보다는 인터넷 산업을 잘 이해하고 관련 인맥이 많은 포털 출신을 더 반기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포털 출신들도 대기업보다는 IT벤처가 더 편하고 함께 일하기 좋은 문화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많이 한다"며 "벤처 입장에서도 어느 정보 매출과 회사 규모를 갖추면서 포털 출신 임원을 영입하는 분위기라 서로 이해관계자 잘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김지선기자 dubs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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