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이용 화면 <네이버 제공>
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이용 화면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가 출시 6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네이버페이가 출시 첫 달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6개월 만인 12월에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월 이용자수도 325만 명에 이른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아이디로 편리하고 결제, 충전, 적립, 송금까지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실물 쇼핑뿐 아니라 웹툰, 영화, 뮤직, 북스 등 네이버의 디지털콘텐츠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실물 쇼핑과 예약, 디지털콘텐츠를 모두 포함한 총 결제 건수는 정식 출시 이후 6500만 건을 돌파했다.

회사는 내년 사용자 결제 경험 확대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대형 가맹점을 추가하고 교통 카드 기능 추가, 플라스틱 실물 카드 연계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최진우 네이버 페이셀장은 "네이버페이 정식 출시 후 6개월간 네이버 플랫폼 안에서 사용성을 크게 키우는 데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네이버페이만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선기자 dubs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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