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이 8600억원에 달해 2009년 발행한 이래 가장 많이 팔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액 4801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이 팔린 것으로, 메르스 극복과 연말 소비진작을 위한 개인 특별 할인판매와 국민 인식 개선에 따른 개인 구매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실제로, 개인의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은 지난해 2253억원에서 올해 5432억원으로 두 배 이상 많았으며, 개인 구매 비중이 63.7%를 차지했다.아울러 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금융기관 등이 구매에 동참해 판매량을 늘렸다. 중기청은 구매촉진 방안 수립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준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