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 서비스 통해 IT비용 24%↓· 모듈러 방식 맞춤 제공
클라우드 환경 원격 모니터링 관리로 인건비 부담도 줄여
고객사들 서버·네트워크 장애 다운타임 89% 개선 효과도
클라우드 시대가 다가왔다. 기업마다 모바일에 클라우드까지 더해지면서 IT 관리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기존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새로운 투자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최적화한 운영을 하는 효율적 투자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다. 시장조사업체 KRG가 발간한 '상위 500대 기업 IT 예산 계획 우선순위' 보고서에 의하면 이들 중 60.9%가 IT 비용 절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에 앞서 IT 비용절감에 대한 실질적 고민이 여전히 남아있는 점을 입증하는 수치다.
올해 부문별 IT 비용 지출 비중을 살펴봐도 하드웨어나 시스템 통합(SI)에 대한 투자보다는 아웃소싱과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지출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확대하는 데 따른 담당자들의 부담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
한국IBM은 이러한 부분에 주목하고 제한된 IT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높아지는 경기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IT 비용을 줄여주고, 기업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찾는 수요에 주목했다.
한국IBM이 강조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바로 '통합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IMI; Integrated Managed Infrastructure)'이다. IT인프라 비용의 24%를 절감시켜주는 이 서비스는 전통적인 IT 인프라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듈러 방식'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맞춤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필요한 솔루션만 골라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기업별로 환경과 예산 규모를 고려해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IBM에 따르면 IMI 도입 이후 고객사들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시간적 손실(다운타임)을 89% 절감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IT 직원의 생산성을 42% 높이는 효과도 나타났다. 이 서비스에 IBM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 전문가가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해 상주 인력에 대한 인건비 부담을 줄였다. 덕분에 고품질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IBM의 설명이다.
호주의 한 주유소·편의점 프랜차이즈 업체는 6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초당 평균 6명의 고객을 상대하면서 연간 1억8000만건의 데이터를 처리할 필요가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동시에 클라우드를 비롯한 IT 투자 비용 부담도 최소화해야 했다. IBM은 이 고객사의 사업상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클라우드 전략을 명확화해 설명하고, 위험을 최소화한 상태로 유연하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시스템을 전환함으로써 데이터 처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클라우드 환경 원격 모니터링 관리로 인건비 부담도 줄여
고객사들 서버·네트워크 장애 다운타임 89% 개선 효과도
클라우드 시대가 다가왔다. 기업마다 모바일에 클라우드까지 더해지면서 IT 관리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기존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새로운 투자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최적화한 운영을 하는 효율적 투자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다. 시장조사업체 KRG가 발간한 '상위 500대 기업 IT 예산 계획 우선순위' 보고서에 의하면 이들 중 60.9%가 IT 비용 절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에 앞서 IT 비용절감에 대한 실질적 고민이 여전히 남아있는 점을 입증하는 수치다.
올해 부문별 IT 비용 지출 비중을 살펴봐도 하드웨어나 시스템 통합(SI)에 대한 투자보다는 아웃소싱과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지출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확대하는 데 따른 담당자들의 부담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
한국IBM은 이러한 부분에 주목하고 제한된 IT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높아지는 경기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IT 비용을 줄여주고, 기업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찾는 수요에 주목했다.
한국IBM이 강조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바로 '통합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IMI; Integrated Managed Infrastructure)'이다. IT인프라 비용의 24%를 절감시켜주는 이 서비스는 전통적인 IT 인프라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듈러 방식'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맞춤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필요한 솔루션만 골라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기업별로 환경과 예산 규모를 고려해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IBM에 따르면 IMI 도입 이후 고객사들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시간적 손실(다운타임)을 89% 절감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IT 직원의 생산성을 42% 높이는 효과도 나타났다. 이 서비스에 IBM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 전문가가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해 상주 인력에 대한 인건비 부담을 줄였다. 덕분에 고품질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IBM의 설명이다.
호주의 한 주유소·편의점 프랜차이즈 업체는 6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초당 평균 6명의 고객을 상대하면서 연간 1억8000만건의 데이터를 처리할 필요가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동시에 클라우드를 비롯한 IT 투자 비용 부담도 최소화해야 했다. IBM은 이 고객사의 사업상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클라우드 전략을 명확화해 설명하고, 위험을 최소화한 상태로 유연하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시스템을 전환함으로써 데이터 처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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