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년원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산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이 활동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회사 임직원이 산타 복장으로 회사 임직원이 산타 복장을 한 뒤 전국의 소년원을 찾아 수용된 학생 1200여명에게 학용품, 방한 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각 사업장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서울과 안양, 대전, 부산, 광주, 제주 등 10개 지역 소년원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삼성SDS는 지난 1993년 안양소년원에 컴퓨터 30대를 기증하면서 소년원 후원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PC 400여대를 전국 소년원에 기부하고 IT 활용 능력을 높이는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법무부와 함께 교육 내용을 토대로 IT 활용 능력을 겨루는 '푸르미 아이틴톱(ITeen Top) 경진대회'도 20년째 진행 중이며, 대학교에 입학하는 우수 소년원생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산타'봉사활동에 자원해 소년원을 방문한 인프라센터의 이용래 선임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 사랑을 위해 실천한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돼 뿌듯하다"며 "이번 활동이 소년원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삼성SDS 임직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소년원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산타' 봉사활동을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 임직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소년원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산타' 봉사활동을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다. 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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