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들 외부에서 업무처리
22일 서울 삼성동 한국오라클 본사에서 정중현 나무기술 부사장이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 도입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오라클 제공
22일 서울 삼성동 한국오라클 본사에서 정중현 나무기술 부사장이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 도입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오라클 제공

한국오라클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외부에서 영업사원들이 업무와 고객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세일즈 클라우드' 부문 강화에 나선다.

22일 한국오라클은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세일즈 클라우드'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오라클은 세일즈 클라우드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하고, 국내 가상화 솔루션 업체 나무기술이 자사 세일즈 클라우드(Oracle Sales Cloud)를 도입해 영업 부서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 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나무기술은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해 영업 사원들이 외부에서도 자사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고, 고객의 요청이나 업무 변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중현 나무기술 부사장은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을 통해 업무 유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도입시 우려되는 보안, 안정성 부문에 있어 대형 업체 솔루션의 장점을 누릴 수 있어 PC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업무 연속성을 보장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기업들의 업무 환경이 모바일 오피스 등으로 변화하면서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들이 아직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이 소극적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장점인 효율과 비용을 강조해 내년 관련 사업을 강화할 것이란 설명이다.

배상근 한국오라클 상무는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는 기업 환경에 맞춰 도입 수준과 기능을 정할 수 있으며 업무 변화에 맞춰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개발자가 아니라도 실제 사용자가 기능을 추가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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