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과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질 악화는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24일 최고조에 달했다가 25일부터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대기 흐름이 정체됐고 중국 쪽에서 이동해온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국내 대기 상태가 크게 나빠졌다.
23일에는 수도권, 대전, 충남, 전북, 대구, 경북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은 24일에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의 경우 국내·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전날보다 높아질 것으로 과학원은 예상했다.
송창근 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24일의 경우 전라도와 경상도의 내륙 지역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25일부터는 대기 정체가 다소 풀리면서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artjuck@dt.co.kr
22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대기 흐름이 정체됐고 중국 쪽에서 이동해온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국내 대기 상태가 크게 나빠졌다.
23일에는 수도권, 대전, 충남, 전북, 대구, 경북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은 24일에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의 경우 국내·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전날보다 높아질 것으로 과학원은 예상했다.
송창근 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24일의 경우 전라도와 경상도의 내륙 지역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25일부터는 대기 정체가 다소 풀리면서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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