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22일 오후 2시 익산국가산단 내 귀금속2단지에서 익산비즈니스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전정희 국회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조규대 익산시의장을 비롯해 공무원 및 주민자치위원, 통·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비즈니스센터는 175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짓는다.
센터에는 최근 유치에 성공한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등이 들어선다. 센터 내 입주기업들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기공식을 계기로 노후화된 익산국가산업단지를 문화와 삶이 공존하고 일터와 쉼터가 공존하는 도심형 융·복합집적화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해 익산시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익산국가산업단지에는 종합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국제컨벤션센터와 기숙사형 오피스텔 등 문화와 복지시설도 조만간 들어설 것이며 이를 위해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총 2600억원의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금번 익산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대불, 여수에도 혁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익산비스니스센터는 혁신기관과 기업유치를 통해 직간접 민간투자와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귀금속 등 제조업뿐 아니라 3D프린팅과 디자인, 지식서비스, ICT 등 미래형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의 공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는 혁신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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