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사고 빈자의 사고/이구치 아키라 지음/박재영 옮김/한스미디어/1만3000원
'지금 하는 일이 힘들지만 이를 악물고 하다보면 언젠가 성공할 수 있을거야', '나는 돈 버는 재주가 없으니 일단 부지런히 모아야지'
당신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돈을 벌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이 없으니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돈을 모으는 것이 속 편하거나, 돈을 너무 밝히는 것은 속물이라고 여기는가?
저자는 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미 '가난한 사람의 사고방식'에 길들여 있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쓸데없는 성실함과 거짓 금욕주의는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사고라는 것이다. 그동안 당연한 가치로 여기던 성실과 금욕이 부자의 사고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시각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총 4장에 걸쳐 돈, 인간관계, 자기투자, 부의 설계도에 대해 가난한 사람과 부자들이 각각 어떻게 사고하는지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이스크림 구입을 사례로 보자. 지금 아이스크림을 구입하면 한 개를 더 주는 행사를 하고 있는 경우 가난한 사람은 '오늘만 하는 행사네 좋아, 사자!'라고 생각한다. 당장의 손익계산으로 행동이 좌우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반면 부자의 사고는 '지금 나에게 반드시 필요한가', '사지 않았을 때의 불이익은 무엇인가?' 등의 사고의 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정답을 도출해 낸다고 저자는 말한다.
투자기술도 다르다. 부자가 될 사람은 남는 돈으로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에게 투자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려는 점에서 가난한 사람과 다른 사고를 보인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희망 연봉의 10%'를 자기 투자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으면 이 계산식을 기준으로 실제 자신의 투자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동일한 상황에서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사고는 확실히 다르며 그에 따른 행동도 확연히 다르다고 말한다. 다른 생각과 행동, 인간관계가 차곡차곡 쌓여 누군가는 평생 가난하게, 또 누군가는 평생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현재가 아니라 계속 지금처럼 살 것인지, 앞으로 변화할 것인지를 선택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생각의 단계부터 바꾸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지금부터 '부자의 사고'방법을 당장 실행해 볼만 하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