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1차 시범사업(80가구) 접수를 마감한 결과 358가구가 신청해 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집주인 리모델링은 낡고 오래된 단독·다가구 주택을 대학생, 독거노인 등이 거주할 수 있는 1인 임대가구로 만드는 사업으로, 정부가 건축비용을 낮은 금리로 제공하는 대신 집주인은 장기 임대를 통해 받는 임대료로 비용을 상환하게 된다.

이번 1차 시범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집주인 중 87%인 70명은 50대 이상의 은퇴자였고, 이들 중 71%인 50명은 장기간 임대를 통해 임대수익을 연금처럼 수령하기를 희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3가구(54%)로 가장 많았고 대구 9가구(12%), 대전 7가구(8%), 부산 7가구(8%) 순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1차 사업대상에 대한 가설계 결과 대학생과 독거노인 등에게 임대 가능한 1인 주거형 가구수는 최대 605가구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2차 시범사업(70가구)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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