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점유율 역대 최고치 경신 … 5분기 연속 증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 품목인 D램 시장에서 5분기 연속 점유율 합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삼성과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 합계는 73.5%를 기록해 2분기(72.5%)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45.9%, SK하이닉스 27.6%, 마이크론 19.8%, 난야 2.8%, 윈본드 1.3% 순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3분기 68.3%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역대 최고치인 45.9%의 점유율을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2분기 27.3%보다 점유율을 0.3%포인트 높이면서 3위인 마이크론과 격차를 7.8%포인트 차이로 늘렸다. 마이크론의 경우 엘피다 인수 이후 처음으로 시장점유율이 20% 아래로 하락했다.

IHS는 D램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전체 D램 산업 성장률인 24%보다 훨씬 높은 31%의 출하량 증가율을 보여 역대 최고점의 점유율을 찍을 수 있었다"며 "20나노미터 미세공정으로의 원활한 이행이 가져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내년 시장 흐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IHS 측은 "2016년에는 올해와 같은 패턴이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마이크론이 마켓셰어에서 2~4% 정도의 반등을 할 수 있고 SK하이닉스도 M14 라인의 증강과 함께 1~2% 정도를 더 얻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