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트 볼 형태의 자이리콘 디스플레이는 1975년 미국 제록스의 쉐리던 박사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2000년 제록스는 자이리콘미디어라는 회사를 설립해 자이리콘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트위스트 볼은 회전하는 볼이라는 그리스 어원을 가진 '자이리콘' 볼로 불립니다.

투영한 두 장의 유리나 플라스틱 전극판 사이에 수백만개의 작은 볼이 오일처럼 채워진 앨라스토머 매트릭스 공동에 분산돼 있습니다. 볼은 양쪽이 대조되는 반구 형태로, 한쪽은 빛을 흡수하는 흑색이면서 양전하를 띠고, 다른 한쪽은 빛을 반사시키는 백색이면서 음전하를 띱니다.

볼의 흑색과 백색 영역이 서로 반대의 전하를 가져 외부에서 인가되는 전압에 의해 볼이 회전해 흑과 백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정보와 이미지를 구현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100마이크로미터 직경의 볼을 사용해 만들며 대조비는 6:1(신문지 6:1) 이상을 나타내며 볼을 보다 작게 만들면 이미지 전환이 빠르고 디스플레이를 구동하기 위한 전압을 낮출 수 있지만, 대조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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