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하락
일본 롯데(이하 롯데)가 롯데제과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롯데제과를 비롯해 롯데그룹주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롯데제과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5만3000원(7.30%) 오른 225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롯데제과는 공시를 통해 일본 롯데가 자사 지분 7.93%(보통주 11만2775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4일에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롯데제과 지분 2.1%를 취득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롯데쇼핑(2.89%)과 롯데푸드(2.50%), 롯데칠성(1.52%) 등 롯데그룹주도 동반 상승했다.
이번 지분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롯데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10.03%로 롯데알미늄(15.29%)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롯데제과 측은 이번 지분 취득이 '한·일 제과 시너지'를 위한 것이라 밝히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우호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재 롯데 오너가의 롯데제과 보유 지분율은 신동빈 회장(8.78%)이 가장 높고, 신격호 총괄회장 6.83%, 신동주 전 부회장 3.96% 등이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지분을 더하면 신동빈 회장보다 지분이 더 많다.
신동빈 회장으로서는 계열사의 지분 매입을 통해 한국 롯데의 중간 지주회사 격인 롯데제과에 대한 지배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세에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04%) 내린 1948.2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4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최근 엿새간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65%) 내린 664.08로 장을 마감하며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일본 롯데(이하 롯데)가 롯데제과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롯데제과를 비롯해 롯데그룹주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롯데제과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5만3000원(7.30%) 오른 225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롯데제과는 공시를 통해 일본 롯데가 자사 지분 7.93%(보통주 11만2775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4일에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롯데제과 지분 2.1%를 취득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롯데쇼핑(2.89%)과 롯데푸드(2.50%), 롯데칠성(1.52%) 등 롯데그룹주도 동반 상승했다.
이번 지분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롯데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10.03%로 롯데알미늄(15.29%)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롯데제과 측은 이번 지분 취득이 '한·일 제과 시너지'를 위한 것이라 밝히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우호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재 롯데 오너가의 롯데제과 보유 지분율은 신동빈 회장(8.78%)이 가장 높고, 신격호 총괄회장 6.83%, 신동주 전 부회장 3.96% 등이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지분을 더하면 신동빈 회장보다 지분이 더 많다.
신동빈 회장으로서는 계열사의 지분 매입을 통해 한국 롯데의 중간 지주회사 격인 롯데제과에 대한 지배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세에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04%) 내린 1948.2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4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최근 엿새간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65%) 내린 664.08로 장을 마감하며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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