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대구·인천 96% 집중… ATM 집중 감시
보이스피싱 사기를 치고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을 인출하는 지역이 서울 영등포, 구로 등 4개 구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사기 피해 근절을 위해 다수 인출 지역과 주요 인출 기기 등에 대해 집중 감시를 편다는 방침이다.
8일 금감원이 1월부터 8월까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금이 인출된 경로를 분석해본 결과 서울, 경기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사기 피해금 인출이 대다수를 이뤘는데, 인출 지역이 서울, 경기, 대구, 인천 지역에 95.7%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경우에는 총 25개 구 중 15개구에서 피해자금 인출이 빈발(20건 이상)했으며 인출 건수가 100건 이상을 보인 구는 영등포구, 구로구 등 4개구로 서울 전체 인출건수의 45.1%가 해당 지역에 집중됐다.
금감원 측은 "ATM을 통한 금융사기 피해금 인출이 빈발한 지역은 지역내에서도 주로 역세권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다거나, 외국인 근로자 등이 밀집해 있으면서 환전소가 난립해 있는 지역이었다"며 "보이스피싱, 대출빙자 사기 피해자금의 불법송금 창구로 사설 환전업체가 악용되고 있는데, 영세한 개인환전소의 경우 관할 기관의 관리 감독이 비교적 느슨할 것이라는 취약점을 틈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보이스피싱 사기를 치고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을 인출하는 지역이 서울 영등포, 구로 등 4개 구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사기 피해 근절을 위해 다수 인출 지역과 주요 인출 기기 등에 대해 집중 감시를 편다는 방침이다.
8일 금감원이 1월부터 8월까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금이 인출된 경로를 분석해본 결과 서울, 경기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사기 피해금 인출이 대다수를 이뤘는데, 인출 지역이 서울, 경기, 대구, 인천 지역에 95.7%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경우에는 총 25개 구 중 15개구에서 피해자금 인출이 빈발(20건 이상)했으며 인출 건수가 100건 이상을 보인 구는 영등포구, 구로구 등 4개구로 서울 전체 인출건수의 45.1%가 해당 지역에 집중됐다.
금감원 측은 "ATM을 통한 금융사기 피해금 인출이 빈발한 지역은 지역내에서도 주로 역세권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다거나, 외국인 근로자 등이 밀집해 있으면서 환전소가 난립해 있는 지역이었다"며 "보이스피싱, 대출빙자 사기 피해자금의 불법송금 창구로 사설 환전업체가 악용되고 있는데, 영세한 개인환전소의 경우 관할 기관의 관리 감독이 비교적 느슨할 것이라는 취약점을 틈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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