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자동차 판매와 부품 수출액 및 내년 전망.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연도별 자동차 판매와 부품 수출액 및 내년 전망.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내년 자동차 수출이 올해보다 1%, 약 3만대 증가하는 반면 내수 판매는 2.8%, 약 5만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북미, 유럽연합(EU)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 등으로 수출이 1.0% 증가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다만 내수와 생산은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소멸 등으로 각각 2.8%, 0.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생산은 올해 440만대에서 내년 448만대로 1.8% 늘어나며 이에 따라 자동차부품 수출액도 올해 255억달러에서 257억달러로 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산차의 내수 판매는 4.6% 감소해 147만대에 그치는 반면, 수입차은 7.7% 증가해 280만대 판매가 전망돼 수입차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올해 11월 국내 판매는 개소세 인하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4.4% 증가했으나 신흥시장 수출 감소 등으로 수출은 3.5% 준 26만3687대, 생산은 2.8% 준 39만5004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14.4% 증가한 16만5570대를 기록했으며 수입차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해 28.0%, 전월과 비교해 22.9% 증가한 2만6100대를 기록했다. 연비 조작 등에 연루돼 지난달 판매량이 감소했던 폭스바겐이 할인행사 등을 추진해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전년 동월과 비교해 11월 업체별 자동차 판매 현황은 현대차가 6만5166대(이하 증감율·16.9%), 기아차가 5만31대(12.4%), 한국GM이 1만1446대(-7.3%), 쌍용차가 9062대(56.1%), 르노삼성차가 6006대(-29.9%) 등이다. 수입차인 폭스바겐은 4517대(65.6%), BMW 4217대(21.1%), 아우디 3796대(44.2%), 벤츠 3441대(44.2%) 등의 판매를 기록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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