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로 진행된 쇼핑대전 'K-세일데이' 동안(11월20일∼12월6일)에 백화점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매출 상승에 힘입어 백화점들은 연말까지 할인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K-세일데이 기간 동안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었다. 지난해 송년 세일의 매출 신장률이 1.8%에 그쳤던 것과 비춰볼 때 비교적 양호한 성적이라는 게 롯데백화점 측의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은 K-세일데이에 이어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전'을 진행해 계절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K-세일데이 기간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 올랐다. 현대백화점은 겨울 아우터, 가전제품 등 시즌 특가 상품을 대량으로 준비한 덕분에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연말까지 점포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쥬얼리·시계(57.8%), 가구(22.3%), 컨템포러리 의류(21.1%), 가전(12.4%), 침구(10.5%), 스포츠(8.4%), 아동(8.6%), 여성 의류(6.2%)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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