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성장세" 진단 속 우려… 판매액 지수 8.3% 상승 소비자 심리 개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한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수출이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6일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민간소비, 투자 등 내수 전반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최근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개별소비세 인하 등 소비 활성화 정책 효과로 민간소비가 많이 늘었다. 10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상승하며 증가 폭이 전월(5.7%)보다 확대됐다. 소비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106을 기록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준인 100을 웃도는 수준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KDI는 설명했다.
반면 수출은 여전히 부진하다.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었다. 감소 폭은 전달의 15.9%보다 축소됐다. KDI 측은 "선박을 제외한 1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출 전반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행지수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수출여건이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DI는 수출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광공업생산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지속해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10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다. 제조업평균가동률도 지난 9월 75.2%에서 73.8%로 하락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광공업 전반으로 퍼지지 못하고 있다.
서영진기자 artjuck@dt.co.kr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한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수출이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6일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민간소비, 투자 등 내수 전반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최근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개별소비세 인하 등 소비 활성화 정책 효과로 민간소비가 많이 늘었다. 10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상승하며 증가 폭이 전월(5.7%)보다 확대됐다. 소비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106을 기록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준인 100을 웃도는 수준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KDI는 설명했다.
KDI는 수출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광공업생산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지속해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10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다. 제조업평균가동률도 지난 9월 75.2%에서 73.8%로 하락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광공업 전반으로 퍼지지 못하고 있다.
서영진기자 artjuc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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