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 앱, 개인 트레이너 기능
신경시스템 모니터링 기기 등장
시장 2018년 32조 '폭발적 성장'

미국 핏비트의 스마트밴드 '차지HR' <핏비트 제공>
미국 핏비트의 스마트밴드 '차지HR' <핏비트 제공>
사용자의 심리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는 미국 캐덴사의 스마트밴드 제품 <디지에코 제공>
사용자의 심리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는 미국 캐덴사의 스마트밴드 제품 <디지에코 제공>
스마트밴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제품 기능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개인 운동 코치 기능을 비롯해 최근에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기능까지 등장했다. 스마트밴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 기능 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단순 걸음수, 운동량 등을 측정해주는 스마트밴드에서 더 나아가 최근에는 차별화 기능을 담는 스마트밴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웨어러블 전문 기업인 핏비트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맞춤형 개인 운동을 조언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핏비트 앞서 지난 3월 개인별 운동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앱 기업인 '핏스타'를 인수했다. 핏비트는 이 개인 운동 코치 앱을 기반으로 1년에 약 5만원으로 핏비트 기기 이용자에 '핏비트 개인 트레이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마음을 읽는 스마트밴드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미국 캐덴(Caeden)사는 실시간 심박, 운동 센서 등을 통해 사용자의 혈류와 신경 시스템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 혈류와 신경 관련 테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측정하고, 상황에 따라 호흡법이나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내년 2분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격은 199달러(약 23만원)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밴드 기능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것은 최근 스마트밴드 시장이 커지면서 제품 차별화가 부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오는 2018년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는 300억 달러(약 32조원)로 현재의 4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강, 운동 관리 등에 특화된 스마트밴드의 특성상 스마트밴드로 구현할 수 있는 건강 관련 서비스 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밴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 관리"라며 "특히 장년층이 스마트밴드의 주 구매층으로 부상, 헬스케어 기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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