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양덕동에 들어서는 '롯데마트 양덕점'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쇼핑 패턴의 변화에 맞게 새로운 컨셉으로 설계됐다.
2000년대 초반 국내에 첫선을 보인 '1세대 대형마트'는 많은 상품 수와 최저 가격 위주로 꾸며졌다. 이어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마트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업체들은 PB상품, 단독상품 등으로 상품을 차별화한 '2세대 대형마트'를 선보였다.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3세대 대형마트'는 '공급자 중심의 단순 진열된 상품을 구매하는 쇼핑공간'이라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해 역으로 새로운 생활을 제안하는 형식이다. 3세대 대형마트 1호점인 롯데마트 양덕점은 1만481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신선·가공·생활용품, 지상 1층은 생활 제안형 매장, 2층은 가전·문화센터·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3~5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또 홈인테리어 전문 매장인 '룸바이홈', 카페형 원예서적 매장 '페이지 그린' 등 특화 매장을 갖췄다.
상품의 진열 높이도 기존보다 60㎝ 높이고 상품 진열 면적을 평균 30% 이상 늘려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대형마트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일방 동선을 시도해 쇼핑 이동 거리를 줄이는 한편 동선 폭은 4m에서 5m로 넓혔다. 롯데마트는 양덕점에서 월매출 80억원, 하루 방문객 8000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롯데마트 양덕점은 '상품을 파는 곳'이 아니라 '소비자가 기대하는 새로운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 최초로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쇼핑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