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항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한 울릉공항과 흑산공항에 대한 실시설계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울릉공항은 지난 8월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고 11월 공항개발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연말까지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흑산공항은 지난달 25일 환경부와의 협의를 끝냈고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고시한 후 내년 초 공사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울릉공항은 2021년, 흑산공항은 2020년 개항하고, 활주로(1200m) 길이를 고려해 50인승 항공기가 취항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두 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에서 울릉, 흑산도까지 항공기로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게 돼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소형항공 산업 발전 등에 보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울릉공항 위치도  국토부 제공
울릉공항 위치도 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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