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개장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디지털로 완성된 쇼핑 라이프'라는 주제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160대를 건물 전체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백화점 4층 패션매장에 20개의 스마트 사이니지로 비디오 월을 구성했고, 이 중 일부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제품과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쇼케이스로 구성했다.
또 이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는 고객 동선을 따라 51대의 스마트 사이니지를 천장을 흐르듯이 설치했다. 이어 전통 디저트 카페인 '설빙' 매장에 50여개의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 구축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지난달 19일부터 삼성미술관 리움의 기획전시실에 173인치 대형 스마트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와 95인치 스마트 사이니지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들을 생생한 화질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작년까지 7년 연속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는 28.6%(IHS, 수량 기준)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크기의 제품군뿐 아니라 외부 PC를 사용하지 않아도 화면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인 'SSSP'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외에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트럭 후면에 설치해 추월 사고를 예방하는 '세이프티 트럭'을 선보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15년 베스트 발명품 25선'에 뽑히기도 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단순한 정보전달 매체나 실내장식 보조재가 아닌 디지털 미디어의 한 축"이라며 "고객의 편익 향상에 이바지하고 기업의 홍보 효과에도 도움을 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삼성전자 모델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