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석유 거래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관여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에서 성명을 내고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그 가족이 IS와의 원유 거래로 이득을 보고 있으며 IS가 생산한 원유의 주요 소비자라는 증거로써 일부 위성 사진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진들에는 IS가 유조차를 몰고 자신의 점령지에서 터키로 원유를 수송하는 장면이 찍혀 있다는 게 러시아 국방부 측 설명이다.

앞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터키가 IS로부터의 석유 공급선을 보호하려고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비난하자 이 내용이 사실이면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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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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