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세월호 사고 이후 해상 대형재난 시 위기대응능력을 크게 높이기 위해 오는 2일 동·서해 해양특수구조대 발대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세월호 사고 이후 출범과 동시에 국민안전처는 장관 소속기관으로 '중앙 해양특수구조단'을 정식 직제화해 창단했으며, 중앙 본부가 부산에 있는 점을 고려해 강원 동해시와 전남 목포시에 각각 동해 해양특수구조대와 서해 해양특수구조대를 설치했다.

차질 없는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그동안 해경본부 특수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해군해난구조대(SSU)에 56회 79명을 올 상반기 공기심해잠수훈련을 위탁해 준비했으며, 각 해역별 서로 다른 바다환경(조류, 수심, 저질, 탁도 등), 특수구조대원간의 실력차(역량비대칭), 경험부족, 상황별 사고(전복,침몰,좌초)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99명을 17개 해경서를 순회 훈련 시켰다.

동해 해양특수구조대는 3개팀 21명으로, 서해 해양특수구조대는 3개팀 37명으로 운영한하며, 헬기는 우선 동해와 목표해양항공대 헬기를 사용하되 중·대형헬기 도입 시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신속한 초기대응, 프로정신을 통한 전문성 함양, 국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강조하면서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의 조직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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