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진흥을 위해 한국전자무역상거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1일 본격 출범했다.

진흥원은 이날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뒤 사단법인 등기를 마쳤으며 초대 이사장으로 심동섭 박사(56·사진)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전자상거래가 각국의 국내 시장을 넘어 국제무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분야를 진흥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법무법인 웅빈의 프로젝트단장을 맡고 있는 심 박사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산업부 평가정책과장, 전력시장과장, 국제무역전략과장 등을 거쳤으며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진흥원은 창립을 기념해 내년 1월 6일 서초구 코트라에서 '한·중 전자무역상거래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한·중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의 정책 방향과 현황,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양국의 전자무역 관련 업체가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진흥원은 앞으로 이 포럼을 정례화하면서 양국 협회와 기업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한일, 한중일 포럼으로도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진흥원은 이와 함께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분야의 표준 개발과 국제 표준 확보 전략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 분야의 기술 개발과 산업재산권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심동섭 이사장은 "진흥원은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전자무역 및 전자상거래 대표기관과의 제휴 등을 통해 국제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관련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이익을 대변해 나갈 수 있도록 진흥원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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