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 파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을 파는 온라인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파티용품 전문몰 '파티해(www.partyhae.com)' 역시 '셀프 파티족'을 겨냥한 쇼핑몰이다.
김홍연씨(34)는 돌잔치, 웨딩홀, 기업 행사 등 이벤트 대행 관련 일을 해온 현장 전문가다.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카페24(www.cafe24.com)'를 통해 창업에 도전했다.
파티해는 고객들이 파티의 목적과 성격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6000종이 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티해의 경쟁력은 김 대표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한다는 점. 행사 장소, 파티 성격, 참석 대상자 등에 맞게 필요한 제품을 추천해주고, 주문서를 받은 후 행사에 어울리지 않거나 불필요한 상품이 있으면 고객에게 리스트 조정을 제안한다. 이는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고객이 최대한 즐기는 행사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김 대표의 소신 때문이다.
파티해는 온라인몰에 이어 서울 가산동에 오프라인 매장도 오픈했다. 파티용품은 급히 필요할 경우가 생긴다는 점에 착안해 배송도 차별화했다. 고객 상황에 맞게 방문수령, 일반택배, 퀵서비스는 물론 화물·항공 배송까지 제공한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 주 고객은.
"개인 고객 비중이 70% 수준이고 정부기관, 기업 행사장, 어린이집 등 대량 구매 고객이 30% 정도다. 개인고객의 경우 파티 성격별로 고객층이 다양하다. 생일 파티용품은 30대 중후반의 학부형, 가발이나 코스튬 의상 등은 20대, 응원도구는 중·고·대학생 고객들이 많다. 특히 20∼30대 남성이 대부분이었던 프러포즈용품의 경우 최근에는 50대까지 수요층이 늘고 있다."-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계기는.
"운영 초기에는 수입처에서 제공해주는 이미지로 상세페이지를 구성했다. 하지만 4년 전부터 직접 촬영을 해 상품 구성방법이나 사용법 등을 보여주니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는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향후 계획은.
"파티 전 기획이 미흡한 고객들도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크기별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 파티문화가 발달한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채널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