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 3.06% 전달보다 0.05%p 떨어져… 5개월째 하락
가계대출금리가 5개월 연속 하락하며 올해 안에 연2%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6일 발간한 '2015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10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3.06%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0.49%포인트의 낙폭을 기록했다.
올 4월 연2.96%까지 낮아졌던 가계대출 금리는 5월에 연3.27%로 반짝 상승했다가 6월(연3.22%)로 낮아지고 10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떨어졌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0월과 비슷한 내림세가 지속되면 12월에는 가계대출 금리가 연2%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가계대출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10월 연2.9%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며 0.43%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는 7월(연2.96)부터 4개월째 연2%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담대 금리 역시 6월부터 5개월째 하락세다.
500만원 이하에 적용되는 소액대출 금리는 10월 연4.3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10월에 연4.41%로 전달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보다 0.48%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은행 신규 가계대출 중에서 연3% 미만의 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의 비중은 10월 64.5%로 9월 58.7%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 올 1월 5.2%였던 이 비중은 3월 40.7%로 급증했고, 4월 66.7%로 올해 중 최고점을 찍었다가 5월 37.7%로 낮아진 뒤 이후 계속 상승세를 타며 10월에 60%를 돌파했다. 신규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의 비중은 10월 43.3%로 조사돼 전달보다 3.1% 높아졌다. 9월에 5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한 이후 두 달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 강준구 한은 경제통계국 과장은 "가계대출 금리가 낮아진 것은 시장 금리의 하락세가 유지된 것 외에 특이한 요인은 없다"며 "신규 대출자들이 고정금리 대출을 선호해 스스로 고정금리로 대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련 비중이 높아졌다고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서영진기자 artjuck@
가계대출금리가 5개월 연속 하락하며 올해 안에 연2%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6일 발간한 '2015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10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3.06%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0.49%포인트의 낙폭을 기록했다.
올 4월 연2.96%까지 낮아졌던 가계대출 금리는 5월에 연3.27%로 반짝 상승했다가 6월(연3.22%)로 낮아지고 10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떨어졌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0월과 비슷한 내림세가 지속되면 12월에는 가계대출 금리가 연2%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가계대출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10월 연2.9%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며 0.43%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는 7월(연2.96)부터 4개월째 연2%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담대 금리 역시 6월부터 5개월째 하락세다.
500만원 이하에 적용되는 소액대출 금리는 10월 연4.3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10월에 연4.41%로 전달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보다 0.48%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은행 신규 가계대출 중에서 연3% 미만의 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의 비중은 10월 64.5%로 9월 58.7%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 올 1월 5.2%였던 이 비중은 3월 40.7%로 급증했고, 4월 66.7%로 올해 중 최고점을 찍었다가 5월 37.7%로 낮아진 뒤 이후 계속 상승세를 타며 10월에 60%를 돌파했다. 신규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의 비중은 10월 43.3%로 조사돼 전달보다 3.1% 높아졌다. 9월에 5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한 이후 두 달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 강준구 한은 경제통계국 과장은 "가계대출 금리가 낮아진 것은 시장 금리의 하락세가 유지된 것 외에 특이한 요인은 없다"며 "신규 대출자들이 고정금리 대출을 선호해 스스로 고정금리로 대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련 비중이 높아졌다고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서영진기자 artjuc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