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기 콘진원 책임연구원
■ 2015 게임 콘퍼런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은 이용자에 새롭고 강렬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게임을 개발하고 있고, 조만간 차세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25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본지 주최로 열린 '2015 게임콘퍼런스'에서 '미래 게임시장 트렌드 엿보기'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조영기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보팀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펼쳐질 게임 시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조 책임 연구원은 "가상현실 기술은 탁월한 현실감을 구현해내는 새로운 유형의 게임 개발에 효과적일 것"이라며 "게임 속 현실에서 게임 이용자 간 대화나 실시간 반응을 활성화시켜 기존에 체험하지 못한 '실재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기술이 실제 게임산업과 잘 맞물려 발전하기 위해선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해 게임을 즐길 경우 멀미나 안구 통증, 시력저하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오큘러스 등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기기 역시 고가 제품이라 비용도 부담이다.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도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웨어러블 기기 역시 불편한 착용감과 배터리 수명, 디자인 등 개선할 부분이 아직 많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기존 게임을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용으로 바꾸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들 장벽을 넘기 위한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내 게임 시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새롭게 등장한 기술이 게임과 잘 결합하고, 업계가 노력하면 멀지않아 전혀 다른 새로운 게임 판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 2015 게임 콘퍼런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은 이용자에 새롭고 강렬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게임을 개발하고 있고, 조만간 차세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25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본지 주최로 열린 '2015 게임콘퍼런스'에서 '미래 게임시장 트렌드 엿보기'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조영기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보팀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펼쳐질 게임 시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조 책임 연구원은 "가상현실 기술은 탁월한 현실감을 구현해내는 새로운 유형의 게임 개발에 효과적일 것"이라며 "게임 속 현실에서 게임 이용자 간 대화나 실시간 반응을 활성화시켜 기존에 체험하지 못한 '실재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기술이 실제 게임산업과 잘 맞물려 발전하기 위해선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해 게임을 즐길 경우 멀미나 안구 통증, 시력저하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오큘러스 등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기기 역시 고가 제품이라 비용도 부담이다.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도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웨어러블 기기 역시 불편한 착용감과 배터리 수명, 디자인 등 개선할 부분이 아직 많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기존 게임을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용으로 바꾸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들 장벽을 넘기 위한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내 게임 시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새롭게 등장한 기술이 게임과 잘 결합하고, 업계가 노력하면 멀지않아 전혀 다른 새로운 게임 판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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