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출시한 '내맘대로 적금' 상품이 영업일 기준 출시 열흘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출시한 '내맘대로 적금' 상품이 영업일 기준 출시 열흘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출시한 모바일, 인터넷 전용 상품 'KB내맘대로적금'이 출시 10영업일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적금에 가입하면 휴대전화 보상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주는가 하면 보이스피싱, 교통상해사망후유장해, 해외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등 막상 내 돈을 주고 가입하기엔 다소 부담되는 각종 생활 보험을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영업점이 아닌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데, 이용자가 직접 저축방법,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부가서비스를 선택해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

저축방법은 자유적립식과 정액적립식 2가지로 나뉘며, 자유적립식은 초회 1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정액적립식은 1만원 이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까지 가능하며, 3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2.7%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손해보험과 연계해 적금의 부가서비스로 다양한 일상생활 필요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젊은 이용자의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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