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참다한 홍삼)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날이 추워질 때마다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한랭두드러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한랭두드러기는 찬 공기나 차가운 물, 얼음 등에 피부가 노출됐다가 실내로 들어와 몸이 더워지면 가려움, 따가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피부질병이다.

문제는 가려움증에서 그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면 두통, 저혈압, 구토, 설사, 쇼크 등을 일으키며, 호흡곤란으로 인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평소 한랭 두드러기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선 실내 온도를 18~20℃, 습도는 4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두드러기는 자가 면역기전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재발을 막기 위해 평소 면역력을 키워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휴식, 금연, 금주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쉬우면서 효과적인 방법은 면역력 높이는 음식의 꾸준한 섭취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는 여러 가지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다양한 논문과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면역력 강화 효능을 인정받은 것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이다.

강상무 미국 조지아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교수는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인플루엔자 감염 12일 전부터 홍삼을 꾸준히 먹였고, 다른 그룹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그 결과, 홍삼을 먹지 않은 그룹의 생존율은 20%에 불과했지만, 홍삼을 먹인 그룹은 80%로 월등히 높았다.

이혜연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박사도 실험용 쥐에서 추출한 면역세포에 홍삼 추출물을 투입한 후 면역세포 수가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면역세포수가 기존대비 최대 300%까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처럼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홍삼은 홍삼액기스, 홍삼액, 홍삼절편,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 홍삼스틱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홍삼은 제조방식에 따라 효능의 차이를 보이므로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홍삼 제품은 홍삼을 뜨거운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문제는 물에 달여 낼 경우 홍삼의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추출되고,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박(홍삼찌꺼기)와 함께 버려진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 방식으로 영양분 추출률을 높였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경우 홍삼의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항산화 물질까지 섭취할 수 있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홍삼을 물에 달여 내 성분을 추출하면 물에 녹지 않는 영양분은 모두 버려지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통째로 갈아 먹어야 홍삼 성분의 9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랭두드러기는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재발 방지를 위해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는 홍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한랭두드러기로 인한 고생을 막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인터넷마케팅팀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